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연금저축에 적용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 재테크/주식
- 2021. 7. 9.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분산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다룬 적이 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유명한 격언이 주식투자자들에게는 익숙할 것이다.
연금저축펀드계좌를 통해서 대부분 ETF를 매수/매도한다. ETF는 상장지수 펀드라는 말로 해석되는 Exchange-Traded Fund의 약자이다.
ETF는 주식과 펀드의 중간에 위치한 개념으로 ETF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분산투자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 테슬라와 같은 주식을 사고 싶지만 개별주식의 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투자금이 많지 않은 소액투자자들은 사고 싶어도 선뜻 사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들 종목을 담고 있는 ETF를 매수하면 ETF를 구성하는 종목의 성과를 같이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적은 투자금으로도 분산투자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연금계좌에서 미국에 상장된 ETF를 구매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당연히 그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국내에 상장된 ETF 중에서
미국의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찾아서 골라 담아야한다.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
디자이너로써의 포트폴리오는 지금껏 자신이 걸어온 길이나 과정을 보여주는 결과물을 의미한다.
경력이나 작업물을 보여줌으로써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투자에서의 포트폴리오는 현재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구성을 뜻한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할까?
여기서 자신만의 투자성향에 따라서 선택해야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올웨더 포트폴리오나 골든버터플라이 포트폴리오를 따라서 구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명심해야 될 것은 어느 것에도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의 투자자라고 하더라도 연금저축계좌처럼 초장기투자를 염두한 것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보장해두고 싶기 때문에 유명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게 된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미국주식 30%
장기채권 40%
단기채권 15%
원자재 7.5%
금 7.5%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채권의 비중이 55%로 가장 높다.
주식 60% 채권 40%인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트폴리오 역시 참고사항일 뿐이고,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지식에 따라서 언제든지 다르게 응용하고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위에 소개된 포트폴리오는 원래 미국주식계좌에서 SPY, VOO와 같은 ETF를 사들여서 구성한다.
하지만 연금계좌에서는 이런 것들을 살 수 없기 때문에 비슷한 것을 찾아서 구성해야된다.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나 10년짜리 미국 채권을 매수해서 비중을 조절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으로 적용시킬 수 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특정 포트폴리오를 따라해서 어떤 것들로 구성할 것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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