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계좌에 담아둘 ETF #1 연금저축용 ETF로 괜찮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그전부터도 재테크에 관심은 많았지만 막연하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되는지 몰라서 하지 않았을 뿐 관심은 예전부터 엄청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식이나 코인과 같이 직접투자에 손을 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주변만 보더라도 눈에 띄는 정도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과는 비교되게 금융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문맹국 수준으로 시민들의 금융지식이 낮은 수준이다.
적금 정도는 누구나 해보지만 수익률이 크지 않고 적금은 다음 투자를 위한 목돈마련이 아니고서는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적금처럼 주기적으로 돈을 모으고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펀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게되는데 10년이고 20년이고 장기투자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메리트가 큰 것이 바로 연금저축펀드계좌를 개설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것은 추후에 따로 포스팅하기로하고, 연금저축펀드계좌에 담아두고 연금개시수령때까지 모아갈만한 ETF종목을 몇가지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필자가 담은 것은 총 4가지.
기존에 3가지만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 하나를 더 추가했다.

KODEX 은행

자산운용사 삼성자산운용
최초상장일 2006-06-27
총보수 0.3%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서 은행관련 ETF를 하나 넣어놨다.
배당금도 나오기 때문에 가지고 있으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다만 아래에서 소개할 상품들 보다는 우상향할지 확신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리밸런싱을 통해서 수익을 실현하고
다른 종목에 들어갔다가 다시 재진입을 하는 등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KBSTAR 미국고정배당우선증권ICE TR

자산운용사 케이비자산운용
최초상장일 2020-05-19
총보수 0.5%

ETF 이름에 붙어 있는 TR의 뜻은 Total Return이다.
종목들에 있는 인베스코나 JP모건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의 자산운용사 혹은 금융회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미국은 회사의 수익금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의 형식으로 돌려주는 경우가 많다.
토탈 리턴은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배당금이 쏠쏠하게 들어와주는 것도 좋지만 어차피 재투자할 것이기 때문에 고정배당 재투자 종목을 하나 넣어봤다.

TIGER 미국S&P500

자산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초상장일 2020-08-07
총보수 0.07%

일단 0.07%의 저렴한 수수료가 가장 매력적이다.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해서 자금을 이동시킨지 이제 1년 조금 넘었는데 그 사이에 리밸런싱을 할 때 비중을 높여준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지수인 S&P를 추종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우상향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자산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초상장일 2021-04-09
총보수 0.49%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페이팔, 테슬라, 구글, 엔비디아, 어도비, 아마존
미국의 내로라하는 테크주들 TOP10이 구성종목으로 들어가있기 때문에
FANG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수료가 조금 더 저렴했으면 좋겠지만 일단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상품이고 0.5% 수수료 정도면 봐줄만하다고 생각된다.

21년 7월 7일 기준 실계좌

연금저축펀드계좌의 경우에는 보통 20~30년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초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연금개시수령 나이인 만 55세까지 자산을 거치하고 있어야되기 때문에 총보수(수수료)가 중요하다.
ETF를 살펴보다보면 비슷한 유형의 것들이 여러 운용사에서 출시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들어서 경쟁때문인지 낮은 수수료의 상품이 출시되거나 기존 보다 낮게 수수료가 변경되기도 하지만 보통 오래된 것들은 수수료가 높은 경우가 많다.
ETF 종목을 선정할 때 수수료는 0.5%가 넘지 않는 것들 위주로 살펴보는 중이라서 현재 가지고 있는 것중에서 가장 높은 수수료는 0.5%, 가장 낮은 수수료는 0.0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