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갤럭틱 회장 7월 11일 시험비행과 향후 주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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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드디어 버진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이 브랜슨 회장을 포함한 6명을 태우고 네번째 유인 비행을 떠났다. 한국 시간 오후 9시에 시험비행일정을 알렸지만 10시에 정정되었다가 90분 연기되기도 했다.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버진갤럭틱 회장


대형항공기에 우주선을 싣고 비행을 시작하기로 되어있던 버진갤럭틱의 비행 과정은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올해 5월 22일 첫 우주관광 시험비행 성공에 자신감을 얻고 11일 처음으로 탑승 정원을 모두 채우고 비행하는데 버진갤럭틱 회장까지 참여한 것이다.
5월 시험비행일정에 앞서 주가는 프리장에서 20%상승하기도 했다.



지구 상공 90km까지 올라가서 약 4분 간의 무중력 체험을 한 뒤 지구로 귀환하는 이번 시험비행은 아마존 회장의 블루 오리진 보다도 먼저 우주비행에 성공하면서 억만장자들의 우주비행 전쟁에서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4분여의 짧은 우주비행이지만 인류 역사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버진갤럭틱에 투자를 하는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치로 인해서 월요일 미국주식시장이 열릴 때 버진갤럭틱의 주가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모른다.


보수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50불 후반때까지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단 주가가 상승할 것은 분명하지만 어디까지 오를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장 큰 이유는 당분간 주가 상승의 소재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브랜슨 회장이 직접 시험비행에 참여한다는 것이 주된 주가 상승에 대한 재료였다면 이번에 이 재료가 소멸되면서 더 이상 기대감에 의해 선반영될 주가 상승의 소재가 없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고점에 물려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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