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Canoo) 락업해제일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팩주식이었던 HCAC의 티커가 카누(Canoo)의 GOEV 티커로 변경되어 나스닥에 상장한 것은 20년 12월 22일이다.

기존 HCAC의 락업해제조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신규 후원자 주식 락업 기간 ”은 후원자 또는 그 허가 된 양수인이 보유한 신규 후원자 주식과 관련하여 본 계약일로부터 (A) 본 계약일로부터 180 일 후 발생하는 가장 빠른 날짜까지를 의미합니다. (B) 보통주 종가가 시작되는 30 일 동안 20 거래일 동안 주당 $ 12.00 (주식 분할, 주식 배당, 재구성, 자본 재조정 등으로 조정 됨)과 같거나 초과하는 첫 번째 날짜 최소 150 일 이후; (C) 회사가 청산, 합병, 자본 증권 거래소, 조직 개편 또는 기타 유사한 거래를 완료하여 회사의 모든 주주가 보통주 주식을 현금, 증권 또는 기타 재산으로 교환 할 권리를 갖게되는 날짜 .

 

 

출처 : https://sec.report/Document/0001213900-20-022607/

 

 

 

여기서 HCAC의 주가는 12월 초 부터 12달러를 넘어섰고 20거래일을 유지한 상태로 우회상장에 성공했기 때문에 합병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180일 뒤인 21년 6월 19일이 락업해제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은 주말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6월 21일이 락업해제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보통 락업해제일이 도래하면 수익실현을 위해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회사에 대한 신뢰와 믿음,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면 하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하락한다고만 생각할 수는 없다.

 

카누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서 꾸준히 투자자들에게 사진, 동영상 등 실제 모델과 관련한 자료들을 제공하며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락업해제일 보다는 오히려 분석등급 같은 것을 봤을 때 매수 보다는 홀드로 기울어가는 모습이 아쉬운 모습이다. 이것은 2022년 4분기에 모델생산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12개월 간의 주가를 예측하고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당장 매출이나 이익을 발생시키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주가가 상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