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본지식 EPS(주당순이익), PER(주가수익률) 뜻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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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괜찮은 종목 없나 둘러보다 보면 EPS, PER, BPS, PBR ROE 등... 알 수 없는 알파벳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모든 용어와 뜻을 이해하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히 알아보기 위해서 가장 먼저 EPS와 PER 두가지를 알아두면 좋다

 

EPS란?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Earning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뜻하고, Share는 총 발행주식수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주식 당 순이익이 되기 때문에 우리말로 주당순이익이라고 부른다

기업이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지를 알아보는 지표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EPS가 높으면 기업의 순이익이 좋다고 생각하여 좋은 종목으로 판단할 수 있다

 

EPS = 당기순이익 / 총발행주식

 

예를 들어 발행주식 10,000개인 기업이 순이익 1,000원을 냈다면 주당 순이익은 0.1이 된다. 하지만 EPS만으로는 해당 기업이 좋은지 아닌지, 주가가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 알 수 없다. EPS와 PER를 함께 알아두어야 하는 이유가 뒤에 설명할 PER를 계산할 때 EPS값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PER란?

주가수익률을 뜻하는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몇배에 거래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현재 주가가 18,000원인 주식의 주당 수익이 1,000원이라면 PER값은 18이 된다

 

주식 초보자들이 PER와 EPS 같은 주식용어를 처음 접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단순히 PER값만을 보고 주식이 고평가 되었다 저평가 되었다 판단해서는 안된다

누군가는 PER값 10을 기준으로, 누군가는 2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고평가된 주식,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으로 생각해버리기 쉬운데 현재 애플의 PER는 28, 코카콜라는 33으로 그들의 기준으로 본다면 두 주식 모두 고평가되어있다는 뜻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PER라는 수치는 주식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참고할 하나의 지표로 알아두어야지 너무 맹신해서는 안된다

 

기업의 성장성, 미래가치를 생각해보았을 때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인데 PER값이 낮다면 저평가 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지 PER값이 낮으니 이 기업은 별로구나 하고 넘어가면 흙 속의 진주를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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