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대 드림워치, 지샥 프로그맨 GWF-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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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지샥하면 군인시계로 많이들 인식하고 있듯이

내가 처음 지샥을 접한 것도 군대가 처음이었다

그렇다고 지샥을 착용하고 입대를 하거나 군대에서 지샥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처음 입대할 때 가지고 갔던 시계는 어머니가 사준 카시오의 시계였다

본래 모델이 뭔지는 알 수 없지만 위 사진과 같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같이 표기되는 시계였다

그런데 대한민국 군대 아니랄까봐 선임 중 하나가 괜히 꼽을 주었다

군인이 무슨 아날로그 시계냐고...?

그래서 휴가때 집에 두고 지하상가에서 구매해서 들어갔던 시계가 지슉이다

지금 보면 대놓고 머드맨이라고 표기가 되어있고 실제로 생김새도 똑같았다

다만 방수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는 시계였어서

샤워할 때 착용하다가 내부에 습기가 차서 결국 버렸던 기억이 난다

 

 

마스터오브지 (Master Of G)는 토요타의 렉서스와 같이 지샥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프로그맨인데

군생활 중에 중대장이 착용하고 있던 프로그맨이 그렇게 예뻐보였다

그래서 한때 갖고 싶어했던 드림워치 중 하나가 바로 지샥 프로그맨이다

 

 

멀리서 예쁘다고만 생각했지 시계에 큰 관심이 없던터라

정확히 어떤 모델이었는지까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프로그맨도 200류, 신프로그맨, 신신프로그맨... 등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모델들이 나왔기 때문에 더욱 알 수가 없다

어쨋건... 20대에 전역하고 나서도 프로그맨을 살까말까 하던 중에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가격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당시에만 해도 기본모델은 50만원 언저리였고

한정판 같은 모델들은 100만원이 넘어갔기 때문에 많이 부담이 되었다

 

 

이 모델은 GWF-1000 인데 일명 신프로그맨이라고 불리운다

현재는 한국에서 정식으로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서 직구로 구매해야하는데

가격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68,000엔이다 (한화 약 69만원)

배송비를 합쳐 직구를 하더라도 70만원 내외지만

거의 새제품급도 중고시장에서는 45~5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다소 비싸고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프로그맨이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한 터프솔라 기능과 문페이즈, 타이드그래프

풀오토 라이트, 스탑워치, 200M 방수 등

 

 

20대의 드림워치를 30대가 되어서 구입한 셈이다

그래서 나름 애정도 가고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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