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40 포트폴리오는 장기투자를 위한 자산배분의 초석같은 역할을 해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하게 주식과 채권을 60%, 40%로 구성한 것인데, 오랫동안 주식을 기반으로 한 수익과 채권의 위험 감소에 있어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 주는 포트폴리오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60/40 포트폴리오와 비슷한 것으로는 워렌버핏의 90/10 포트폴리오가 있다. 주식계에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워렌 버핏은 일반인도 알 정도인데, 워렌 버핏이 아내의 재산을 90% 주식, 10% 채권으로 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60/40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이미 죽은 포트폴리오라는 견해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장기투자로써 사용될 포트폴리오는 언제든지 사용자에 의해서 변형이 가능하다. 단순히 60/40 이라는 비율을 맹목적으로 지..
이번에 따라서 구성해볼 것은 영구 포트폴리오(Permanent Portfolio)다. 영구 포트폴리오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구 없다~" 할 때 영구와 땡칠이의 영구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아재?) Permanent는 영구적인, 지속가능한 이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다. 영구 포트폴리오는 1980년대 해리 브라운에 의해 만들어진 4분할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다음과 같다. 미국주식 25% 장기채권 25% 현금 25% 금 25% 주식 / 채권 / 금 / 현금 4가지의 자산을 25%의 동일한 비중으로 보유하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간단한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수 있고, 채권은 물가와 금리 하락에 대한 대비책이 된다. 현금의 경우 인플레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