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드디어 버진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이 브랜슨 회장을 포함한 6명을 태우고 네번째 유인 비행을 떠났다. 한국 시간 오후 9시에 시험비행일정을 알렸지만 10시에 정정되었다가 90분 연기되기도 했다. 대형항공기에 우주선을 싣고 비행을 시작하기로 되어있던 버진갤럭틱의 비행 과정은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올해 5월 22일 첫 우주관광 시험비행 성공에 자신감을 얻고 11일 처음으로 탑승 정원을 모두 채우고 비행하는데 버진갤럭틱 회장까지 참여한 것이다. 5월 시험비행일정에 앞서 주가는 프리장에서 20%상승하기도 했다. 지구 상공 90km까지 올라가서 약 4분 간의 무중력 체험을 한 뒤 지구로 귀환하는 이번 시험비행은 아마존 회장의 블루 오리진 보다도 먼저 우주비행에 성공하면서 억만장자들의 우주비행 전쟁에서 최초..
버진갤럭틱이 고객을 우주로 데려갈 수 있는 FAA 승인을 받으면서, 억만장자가 설립한 신생 산업이 현실에 한발 더 다가 가게 되었다. 미연방 항공청에 의해서 고객의 비행을 커버하기 위해 회사의 기존 라이선스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버진갤럭틱은 금요일 성명에서 이번 승인이 최초의 승인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한 5월 22일 시험 비행이 잘 수행되었음을 확인했다. FAA 승인은 얼마 전까지만해도 공상과학소설에 불과했지만, 산업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되었다. 기업가 Richard Branson이 설립한 Virgin Galactic은 2004 부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억만장자 Jeff Bezos는 조수석을 2,800 만 달러에 경매 한 후 7월에 첫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Virgin Galact..
2004년 설립된 버진갤럭틱은 영국의 재벌 버진그룹 소유의 민간 우주기업으로 준궤도 구간에서의 무중력 관광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9년 10월 스팩(SPAC)을 통한 우회상장을 통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성공한 스팩주로 항상 거론되고 있다. 2020년 6월 첫 상업비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등 여러가지 이유로 첫 상업비행은 아직 시작하지 못한 상태였지만 최근 2021년 5월 23일 첫 우주여행을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하루만에 27%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2명의 조종사가 우주선을 조종하는 버진갤럭틱의 우주선은 승객을 최대 6명까지 태울 수 있으며, 1인당 관광비용은 25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21년 6월 11일 기준 현재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35달러. 52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