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쿠팡체험단 선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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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쿠팡을 자주 사용한다

원래 2017년 ~ 2020년까지는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를 구매할 때만 사용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생필품의 대부분을 쿠팡에서 해결하는 편이라서

자연스럽게 어느순간부터 쿠팡체험단에 선정되었고 화요일이 기다려지곤 한다

 

 

2020년 후반부터 꾸준히 쿠팡을 이용하다 보니

어느날 쿠팡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알림이 떴다

처음 선정되었고 선착순 같은걸 몰라서 한참 고민하다가

남는 것 중에서 그나마 써먹을만한 것으로 커피믹스를 골랐다

아마 가격은 5~6천원 정도로 얼마 되지는 않지만 공짜로 뭘 받아서 신기했다

 

아직도 명확하게 쿠팡체험단에 선정되는 조건은 모르지만

많이 구매하거나, 상품평을 쓸 때 사진 첨부와 장문의 리뷰, 도움을 받았다는 공감

이 3가지를 꾸준히 하다보면 쿠팡체험단에 선정될 수 있다

랭킹에 따른 차등적인 혜택이 있는지까지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르겠다

 

 

나도 사람인지라 무료체험, 공짜라는 말에 현혹되어서

2주 마다 진행되는 쿠팡체험단을 기다리고는 있지만 가끔 까먹기도하고

바빠서 조금이라도 놓치다보면 괜찮은 물건들은 이미 다 빠져나가고

"계륵" 같은 것들만 남는다

안 받으면 괜히 손해 같아서 개중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것으로 받는 편인데

바디워시 같은 생필품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SSD, 연료첨가제 같은 것들은 다소 생소한 브랜드들이라서

효과나 성능을 따져볼 것도 없고

소모품들은 그냥 쓰고 나면 끝이라서 남는게 없다

다만 크로셀 SSD 같은 경우는 국내브랜드임에도 인지도가 낮아서

중고로 방출하려고해도 팔리지 않아서 그냥 내가 쓰고 있다

 

그렇다고 너무 듣보잡인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부분이 창고정리 수준으로 남는 떨이제품도 있지만

가끔 괜찮은 물건들도 있어서 말그대로 선착순으로

잘만 뽑으면 괜찮은 제품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

 

 

가정용 로잉머신은 처음에 홈트레이닝 하려고 체험단으로 받았는데

소음이 너무 심해서 지금은 버려버렸다

 

화장품 세트로 그나마 괜찮았던 제품이다

'헤라' 라는 브랜드 밸류도 있고해서 선물로 사용했다

 

포크나이트세트는 괜찮았지만 기저귀는 좀 에바였다

애도 없는데 고를게 없어서 덥석 골라잡았다가 처치곤란

주변에 애 있는 친구들에게 나눔해주었다

 

필립스 전동칫솔은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직소퍼즐은 취미로 며칠 걸려 해보고는 어딘가에 짱박혀 있겠지

 

이렇게 모아보니 2021년에 16개의 제품을 체험해보았네

유용한 것도 있었고 그냥 저냥한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 솔직하게 리뷰를 쓰는 편이지만 그렇게 불평불만이 많지 않아서

낮은 별점으로 남기지는 않는다 (정말 맛이 없거나 별로인 것 빼고)

 

이론적으로는 쿠팡체험단이 2주마다 진행되기 때문에

1년 12달로 치면 24번 정도 쿠팡체험단을 할 수 있다

중간중간 도저히 할게 없어서 쿠팡체험단을 그냥 날린 적도 있기 때문에

이정도면 평타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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